그곳은 뭐 쿤밍쿠너에겐 성지라 할 수 있음..
우선 둘이 같은 방송 한 게 백만년만이었고
무엇보다 쿠니가... 한국 방송을 한 게 억만년만이었다
쿠니 때문 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질것 같고 애틋하고ㅜㅜ
개인적으로는 미노 데뷔 이후 모든 직찍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이 짤이 탄생한 순간이기도.
지금 2년 넘게 내 핸드폰 배경화면인데요 일코도 되고 화나는 일 생기면 한 번 보고 마음 가라앉히고 일석이조짤
그리고
엔딩 때 무대로 돌아오는 쿠니 보고 팔 벌리는 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뛰는 할아베지쿨이 이산가족 상봉하는 것 마냥 달려가 안아준다.
저기서 마지막에 빙글 돌며 영화는 왜 찍으시는지? 닭살돋잖아? (하며 눈물을 닦는다)
하긴 지들도 얼마나 오랜만에 봤겠음...
같은 기획사도 아니고 둘 다 워낙에 바쁘고 외국으로 도는 애들이라
자기들 친한 사람 바운더리 내에선 가장 자주 못보는 그룹에 속할지도
최미노 웃는거봐 쿠니 꽉 한 번 세게 드는거 봐... 껄껄껄ㄹ껄
다른 가수들 소소하게 친목다지는 와중에
지들끼리만 아름답고 애틋한 영화 한 편 찍고 있는...
꽃가루가 온 무대 위를 덮고있는데 저기서 제일 예쁜 애 둘이서 저러고 있습니다...
아니 그냥 간만에 만나 반가워할 뿐인데 왜 영화 같아...
왜 그냥 오랜만에 만나서 포옹하는건데 저렇게 로맨틱한건데
이래도 둘 다 좋아하는 내가 죄인가 내 죄는 1도 없다 세상사람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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